'현대차 가족봉사단, 초복 맞아 삼계탕 나눔 행사 가져' > 이용자 게시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가족봉사단은 지난 7월 14일 초복을 맞아 아산서부복지관(관장 이건열)과 협력해 지역내 독거노인 및 조손세대 15가정에게 삼계탕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가족봉사단 8가정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요리강사를 통해 삼계탕 조리 방법배우고, 직접 조리하여 포장까지 정성을 담아 재가대상자 가정에 전달하는 봉사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가정은 “집에서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계신 독거노인과 조손세대 가정에게 직접 만든 삼계탕을 전달하고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생각하니 봉사활동 내내 매우 즐겁고 행했다. 나의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가족봉사단이 초복을 맞아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기쁨을 드릴 수 있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여러 단체와 협력하여 복지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아산공장 가족봉사단은 올해로 4년째 아산서부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제빵봉사, 외식지원, 나들이등의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가족간의 소통과 화목, 나아가 자녀들의 봉사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