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어르신 돕기 ‘행복과 나눔의 자선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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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9-05-29 18:21 조회 1,292회 댓글 0건본문
아산시 도고면행복키움추진단(단장 김종철), 도고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미경), 아산서부복지관(관장 이건열)은 5월 28일 도고면에 위치한 예수촌교회에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혈병 환우 긴급의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행복과 나눔의 자선음악회’를 성료했다.
이번 공연에는 아산시오페라단과 이우순 성악교실의 후원으로, 피아노 이이레, 소프라노 강신애, 바리톤 박영진, 바이올린 박재현, 메조소프라노 이우순, 섹소폰 최창호, 기타 김범설,김정관, 퍼커션 이동희가 호흡을 함께 하며 화합의 향연을 펼쳤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자선음악회는 도고면 시전리 70대 할아버지가 백혈병으로 수술을 받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의료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도고면 단체가 도움에 나선 것이다. 이 어르신에게는 자녀둘이 있지만 모두 정신지체를 앓고 있다. 수술도 복지자선단체의 지원으로 받았고 최근에야 수급자로 등록됐다.
정미경 위원장은 “우리는 여유가 생기면 남을 돕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러다 보면 도우며 사는 기회를 놓칠 수 도 있다”며, “여유가 있을 때 남을 돕는 것도 좋지만 넉넉지 않을 때 주위를 둘러보며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진정 사랑의 마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베풀어 주신 기부금은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희망으로 다가갈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 행사를 위해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자선음악회를 통해 지역 주민이 기부한 약 400여만 원의 성금은 어르신의 백혈병 치료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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