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요양시설 파랑새둥지(원장 박진석)는 10월 20일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 분관 세교복지관에서 아산시 관내 5개 종합사회복지관(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아산종합사회복지관·온주종합사회복지관·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탕정한마음종합사회복지관)과 ‘정신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안에서 정신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체계적인 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담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각 기관은 ▲정신장애인 대상 일자리 발굴 및 고용 연계 ▲직업역량 강화 및 자립지원 프로그램 추진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기타 자립지원 관련 공동사업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정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기관들은 협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공유하고, 정기적인 협의와 소통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진석 파랑새둥지 원장은 “정신장애인에게 일자리는 단순한 경제활동을 넘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고용기반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채종병 온주종합사회복지관장은 “각 복지관이 가진 현장 경험과 자원을 연계해 정신장애인의 직업훈련, 근로체험, 취업연계 등 실질적 일자리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파랑새둥지 박진석 원장을 비롯해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 권 범 관장, 아산종합사회복지관 이영해 관장, 온주종합사회복지관 채종병 관장,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 장보윤 관장, 탕정한마음종합사회복지관 김원세 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정신장애인의 자립과 고용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 의지를 다졌다.
박미현 시민기자 qkralgus741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