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초, 아산서부사회복지관 연계 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감성 키워' > 이용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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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광초등학교(교장 현경섭)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Insight Tour를 통한 미래 찾기와 사회성 함양 프로그램’인 ‘On The Road’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아산시청이 주최하고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생들에게 한 달에 한 번씩 문화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3월23일에는 3월 문화체험으로 홍익대학교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완득이’를 관람했다.

뮤지컬로 재탄생한 ‘완득이’는 집도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열일곱 소년 완득이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속도감 있는 빠른 스토리 전개와 코믹하면서도 가슴 아픈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 배우들의 명연기와 노래, 춤들로 흥미 진진하여 학생들을 빠져들게 했다.

학생들의 감상문 중에는 ‘완득이가 가난을 이겨내고 즐겁게 사는 것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나도 힘들지만 씩씩하게 지내야겠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완득이의 모습에서 학생들은 희망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적인 교육복지사업 중 하나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취약 집단 밀집 지역 학교가 중심이 되는 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 취약 아동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교육적 성취를 제고하려는 사업으로 관내에는 신광초를 포함하여 13개교가 운영 중에 있다.

현경섭 교장은 “교육 기회는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초등학교에서의 다양한 문화 예술체험은 앞으로 학생들의 인생의 큰 자산이 될 것이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학교에서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광초는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 영역에서 38개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문화 예술 분야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