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창면 다문화 및 외국인 대상 생활·문화개선 캠페인 진행모습 © C뉴스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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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신창면 행정복지센터 (면장 김정식)은 8월 11일 오전 신창면 다문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주관으로 읍내리 지역 주민들과 함께다문화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문화 생활·문화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신창면 읍내리 지역에 다문화가정과 중앙러시아계(고려인) 외국인들의 유입으로 인한 지역사회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주민(시의원, 복지이장, 주민자치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대학가발전협의회, 읍내자율방범대, 읍내의용소방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쓰레기 분리수거및 기본질서 유지와 신창면 다문화 프로젝트 홍보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인 만큼 어깨띠와 신창면 다문화 프로젝트 내용인 찾아가는 한글이해 교육내용에 대한 홍보 리플릿은 러시아어로 번역 했다. 출근시간에 맞춰 끝없이 나오는 외국인은 캠페인에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지역주민 A씨는 “외국인이 많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까지 많을 줄 몰랐다, 출근 시간에 나와 보니 읍내리가 외국인지 우리나라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라며, “모두가 잘 어울려 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식 신창면장은 “신창면 다문화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에 적응해 살아가게 하기 위한 캠페인을 해보니 좀 더 일찍 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관심을 기울여 읍내리 지역의 문제를 좀 더 깊이 인식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