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서부복지관 코닝정밀소재(주)와 사할린한인 어버이날 맞이 기념품 전달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순학)은 5월 4일 아산시에 거주 중인 사할린한인 70여분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전염예방을 위해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 카네이션, 밀키트, 기념품, 손편지 등을 선물로 준비해 전달했다.

 박영자 사할린한인회장은 “어버이날이면 사할린에 있는 자녀들 생각이 많아지는 시기인데 이렇게 우리 한인들을 위해 마음 써주시는 분들 덕분에 매년 따뜻하게 보내고 있다. 사할린한인을 대표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홍순학 관장은 “북적이는 잔치는 아니었지만,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소소하게나마 정성껏 준비했다.”며 “마음에 위로가 되는 따뜻한 하루가 되셨길 바라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고국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 주시는 코닝정밀소재(주)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본 사업은 코닝정밀소재(주)의 기금으로 충남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분받아 진행되었으며, 코닝정밀소재(주)는 2016년부터 영주귀국 사할린한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복지증진을 위해 사할린한인 쉼터운영, 문화생활사업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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